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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육아 정보

[16~19주 증상] 18주 태동 느끼고 19주 배뭉침으로 태동검사 진행

by 랄라꼬미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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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랄라꼬미입니다! 
16주 차에 2차 기형아 검사를 마치고
정상범위라고 문자를 받아 안심!
역시 16주 부터는 안정기라고 하는 이유를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16주 기형아 검사와 성별 확인
https://lalakkomi.tistory.com/m/14

[16주 증상] 입덧 끝! 2차 기형아 검사와 성별 확인

안녕하세요 랄라꼬미입니다. 오늘은 16주 증상과 16주에 진행하는 2차 기형아 검사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고 해요! 지난번 12주 차에 1차 기형아 검사를 마친 이야기 포스팅해드렸는데요, https://l

lalakkomi.tistory.com





 
[16주~19주 증상]
 
입덧 끝 행복시작!
조금 남아있던 입덧도 끝나고, 몸이 너무 가벼워졌어요.
그리고 입덧으로 못 먹었던 음식들이 떠오르며 식욕도 폭발했습니다.  ㅋㅋ
매일매일 맛있는 음식을 먹는 재미로 살았어요.
이때 특히나 살이 많이 찌니 조심하세요! 
 
그리고 몸과 마음 컨디션도 괜찮고, 배도 아직 많이 나오지 않아서
그동안 만나지 못한 친구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장거리 여행도 좋아요
어디 여행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16주 이후 계획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임신하고 친정에 한 번도 내려가지 못했습니다 ㅠㅠ
집이 거제도라 너무 멀어서 갈 수가 없었어요. 
입덧으로 고생할 때 엄마 밥이 너무 생각나고
가족도 너무 만나고 싶었는데
이제야 몸이 괜찮아져서 거제도 방문 계획을 세웠답니다^^
18주에 KTX를 타고 내려갔어요.
버스는 많이 흔들리고 4시간 30분이나 걸려 KTX를 선택했습니다.
그나마 2시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오래 앉아 있으려니 조금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가족을 만나니 너~무 행복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가족들 사랑 듬뿍 받으며 먹고, 먹고 또 먹었더니 
갑자기 1~2kg가 찌고, 배가 쑥 나온 느낌이었어요 ㅎㅎ 
 

 
 
18주 첫 태동 느끼다!
그리고 집으로 올라가기 전날 남편과 영상통화를 하는데
뭔가 뱃속에서 구렁이가 지나가는 듯 쓰윽~ 지나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 이게 태동인가? 
태동 빨리 느끼시는 분들은 18주 정도에 느끼시고
늦으면 20주 정도에는 느끼신다고 하더라고요.
태동 느낌이 너무 궁금했는데, 꼬미를 느낀 것 같아 신기했어요! 
 
 
19주 배뭉침으로 걱정, 병원에서 수축 검사 진행
일주일 동안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올라올 때는 버스를 타게 되었는데 프리미엄으로 탔더니
좀 누울 수 있어 편하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4시간 30분 동안 버스를 타고 가려니 너무 흔들려서 힘들긴 했어요 ㅠㅠ
가능하다면 KTX 타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그다음 날 무리를 해서 인지
몸이 너무 피곤하더라고요.
쉬다가 남편과 산책을 했는데
계단을 오르다가 갑자기 아랫배가 단단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뭔가 아랫배가 단단해지고 묵직해지는 느낌. 걷는 것이 너무 불편했어요.
 
집에 들어와 누웠는데도 그 배뭉침이 풀리지 않더라고요.
찾아보니 20주 가까이 돼서는 배뭉침 증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누워서 쉬면 풀린다고 하는데
한번 뭉친 배가 3~4일 정도가 되어도 풀리지 않았어요 ㅠㅠ
 
그때부터 폭풍 걱정 시작.
조기 수축이 있을 수 있다던데, 그냥 이렇게 쉬기만 해도 될지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며칠 있어보다가 그냥 혼자 걱정하지 말고 병원에 가보기로 했어요.
카운터에서 산모수첩 내고 배뭉침으로 병원 방문했다고 하면 안내해 주십니다.
원장님 만나기 전에 먼저 5층으로 가서 수축 검사를 해보기로 했어요.
아래 종이를 가지고 5층으로 갑니다. 
 

5층은 분만실인데, 분만실 한편 침대에 누워서 수축 검사를 진행합니다.
아랫배에 수축 검사기를 묶고, 
불편감이 느껴질 때마다 버튼을 누르면 돼요.
좌우로 각각 20분~30분 정도로 진행해요.
 
걱정이 많은 상태로 가서 인지 
저 침대에 누워있는데 왜 이리 눈물이 날 것 같은지 ㅠㅠㅠㅠㅠ
제발 괜찮았으면
근데 또 누워 있으니 수축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알쏭달쏭 합니다. 
 

 
수축 검사가 끝나고
다시 2층으로 내려가 원장님을 보고
진짜 수축은 없었다고 안심시켜주셨어요.
질초음파로 자궁경부 길이도 측정했습니다. 
측정했더니 5cm로 아주 괜찮답니다 ㅎㅎ
복부초음파도 진행했는데 꼬미는 문제없이 잘 크고 있다고 해요.
 
휴, 정말 다행입니다 ㅠㅠ
 
하지만 배뭉침 증상에 대해 그냥 그럴 수 있다고만 말해주셔서
마음이 답답하긴 했어요.
아이만 괜찮으면 다 괜찮은 걸까? 내가 이렇게 불편한데?
 
20주부터는 배뭉침 하루에 5번 정도 있는 것은 정상이라고 해요.
하지만 1시간에 3~4번 배뭉침이 자주 있다면 꼭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조산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에요.
 
임신은 정말 다양한 이벤트의 연속이네요. ㅠㅠ 
 
배뭉침으로 병원 방문했더니 수축 검사, 질초음파, 복부초음파 검사하고
진료비는 17,600원이 나왔어요. 별로 비싸진 않네요^^
 

 
혹시 16주 이후 배뭉침 있으신 분들은 혼자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병원 가셔서 꼭 검사받아보세요!
별 문제가 아닐 수 있고,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혼자 판단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엄마가 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네요.
모두들 많은 이슈 없이 건강한 임신 생활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16주 기형아 검사와 성별 확인
https://lalakkomi.tistory.com/m/14

[16주 증상] 입덧 끝! 2차 기형아 검사와 성별 확인

안녕하세요 랄라꼬미입니다. 오늘은 16주 증상과 16주에 진행하는 2차 기형아 검사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고 해요! 지난번 12주 차에 1차 기형아 검사를 마친 이야기 포스팅해드렸는데요, http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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